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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호쿠는 옛부터 독자적으로 고도의 문화를 꽃피워왔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교토, 나라를 중심으로 전해져 온 일본사에서 소외된 에조문화(蝦夷文化)는 이 지방에서 산출된 황금으로 강력한 경제력을 배경으로 맥맥히 이어져 왔다. 도호쿠 사람들은 풍요롭게 생활하고 있었지만, 사카노우에노타무라마로(坂上田村麻呂)의 도호쿠정벌 이후, 그 문화는 쇠퇴하기 시작해 도호쿠에도 서쪽 문화가 들어오게 된다. 850년에는 자각(慈覚)대사 엔닌(円仁)에 의해서 천태종이 도호쿠의 총본산으로서 주손지가 세워진다.
그후 35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후에 불어닥친 전쟁 후에, 후지와라 기요히라(藤原清衡)가 주손지를 재흥한다. 2대인 모토히라(基衡), 3대인 히데히라(秀衡)까지 약 100년간 황금의 재력을 바탕으로 교토에서 독립해 독자적으로 불교왕국을 구축했다. 절과 탑이 40, 스님들이 300명에 이르는 대규모의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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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덮인 곤지키도. 사진으로 보이는 것은 곤지키도를 보호하기 위한 건물로 이 안에 소중하게 건립되어 있다.


단풍이 곱게 물든 곤지키도 |